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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 - 파스타의 원조인 이탈리아 요리

라자냐,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운 파스타 오늘 알아볼 음식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요리 중 하나인 라자냐(lasagna)입니다. 이름도 특이한 라자냐는 이전에 파스타를 정리한 글에서 언급했었습니다. 오늘은 모든 생파스타의 원조, 조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라자냐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요리입니다. 그래서 라자냐 또한 이탈리아의 유명한 파스타 요리입니다. 라자냐는 반죽을 얇게 펴서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준비하여 파스타와 속재료를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굽는 요리입니다. 파스타의 조상답게 라자냐는 파스타 중에서도 역사가 긴 편에 속합니다. 고대 로마시대의 라자냐는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아닌 넓적하게 자른 반죽을 익혀서 그 위에 채소나 치즈를 뿌..

음식&요리 2023.03.25

케밥 - 고기를 이용한 튀르키예 전통요리

케밥과 튀르키예의 식문화 케밥은 튀르키예의 전통요리로 작게 썬 고기를 구워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주로 양고기로 만들지만 소고기나 닭고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채소까지 함께 조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운 고기를 밥 위에 얹어먹거나 빵 사이에 껴서 먹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맛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전역에 유명해졌는데요. 오늘날 현시대를 대표하는 패스트푸드(fast food)가 햄버거라고 한다면 케밥(kebab)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요리는 프랑스,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요리라고 꼽힐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고 이색적인 음식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튀르키예 음식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지리적인 요인이 있었습니다. 과거 튀르키예 민족..

음식&요리 2023.03.25

훠궈 - 중국식 샤부샤부 전통요리

훠궈, 중국식 샤부샤부 요리 훠궈는 끓는 탕에 야채나 고기, 해산물 등 신선한 재료를 넣고 살짝 익혀서 먹는 중국의 전통요리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바로 샤부샤부입니다. 그래서 이 훠궈를 중국식 샤부샤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샤부샤부랑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 냄비에 두 가지 종류의 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매운맛이 나는 붉은색의 홍탕과 담백한 맛을 내는 하얀색의 백탕이 한 냄비에 분리되어 같이 나옵니다. 이렇게 한 냄비에서 각 탕을 팔팔 끓인 후, 원하는 재료를 넣어 살짝 익혀서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 정말 특이하죠? 그렇다면 백탕과 홍탕은 무엇이 들어갈까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백탕 : 주로 닭고기, 돼지머리, 오리고기 등을 오랜 시간 푹..

음식&요리 2023.03.24

나시고렝 - 인도네시아 국민 볶음밥

나시고렝 - 인도네시아 국민요리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대표 요리인 나시고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시고렝은 각종 야채와 고기, 다양한 소스를 넣고 밥과 함께 볶은 인도네시아의 볶음밥 요입니다. 비슷한 음식으로는 우리나라의 볶음밥, 중국의 차오판, 일본의 야끼메시, 태국의 카오팟 등이 있습니다. 나시고렝에는 굉장히 다양한 소스들이 들어갑니다. 토마토케첩, 달콤하지만 점성이 있는 간장인 크찹 마니스(kecap manis),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뜨라시(terasi), 고추를 이용하여 만든 매콤한 소스인 삼발(sambal) 등의 소스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단맛, 짠맛, 새콤한 맛, 매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나시고렝의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하나의 볶음밥에서 이렇게 다양한 맛을 내고 어우러진다니 너무 ..

음식&요리 2023.03.23

타코 - 토르티야를 이용한 멕시코 전통요리

멕시코 전통요리 타코 타코는 멕시코의 전통요리로서, 또띠야라고도 불리는 토르티야(Tortilla)에 소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들과 채소를 넣어 쌈처럼 싸 먹는 요리입니다. 샌드위치처럼 손으로 직접 음식을 들고 먹기 때문에 오늘날 멕시코식 샌드위치로 부르기도 합니다.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멕시코는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기 이전부터 타코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호수 지역에 거주하였던 토착민들이 작은 물고기를 잡아 토르티야에 넣어 만든 타코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고기가 아닌 작은 물고기가 들어간 타코라니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맛입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하게 토르티야와 타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코의 기본 재료 - 토르티야 타코에 있어서 가장 빠질 수 없는 재료는 ..

음식&요리 2023.03.22

피자 - 이탈리아 대표 요리, 나폴리 피자 유네스코 등재

피자, 이탈리아 대표 요리 여러분들은 외식을 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외식음식은 단연 치킨과 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외식의 대명사 중 하나인 피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요리로, 넓게 핀 밀가루 반죽 위에 소스, 치즈, 다양한 토핑을 올려 화덕이나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피자는 동그랗고 넓게 핀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소스를 얹고 치즈 토핑을 올리는 것이며,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하게 된 피자는 오늘날 세계인의 요리라고 할 만큼 정말 많은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권에서 즐겨 먹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렇다면 부르기도 쉽고 쓰기에도 쉬운 '피자'라는 단어는 어..

음식&요리 2023.03.21

샌드위치 -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하는 샌드위치 여러분은 샌드위치를 아시나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90% 이상은 샌드위치를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샌드위치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거의 없을 정도로 샌드위치는 매우 유명한 음식입니다. 샌드위치는 얇게 썬 빵 두 조각 사이에 고기나 달걀, 채소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서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해서 바쁜 현대 사회에 많은 사람들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샌드위치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음식입니다. 샌드위치는 흔히 비유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둘 이상의 사람들 가운데 끼어있는 상황이거나 사물 등이 위아래로 끼어있는 상태..

음식&요리 2023.03.20

짜장면 - 한국에서 대중적이고 사랑받는 요리

짜장면, 한국인 8명 중 1명이 매일 먹는 음식 우리나라 한국의 짜장면은 중국의 '작장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장면은 '중국식 된장을 기름에 볶아 만든 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0~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은 굉장히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이나 생일 등과 같이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부모님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러 간 기억이 납니다. 중국의 작장면에서 유래되었지만 하나의 우리나라 음식이 된 짜장면은 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인 8명 중 1명이 매일 짜장면을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중국 음식점은 2만 4천 개가 되며, 짜장면만 하루 평균 무려 600만 그릇이 팔린다고 합니다. 이 통계자료만 보아..

음식&요리 2023.03.07

비빔밥 - 자연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한국 대표음식

비빔밥,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은 밥 위에 여러 가지 나물과 볶은 고기 등을 얹고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이며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비빔밥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맛과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나는 채소들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하고 지역 문화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비빔밥의 정신은 재료의 색과 맛, 계절과 지역,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에 있습니다. 비빔밥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섣달 그믐날(음력 12월의 마지막날)에 남은 음식이나 반찬이 해를 넘기면 안 된다는 ..

음식&요리 2023.03.04

브레첼 - 독일의 대표적인 빵

브레첼, 매듭이 지어진 모양의 독일 빵 여러분은 진한 갈색빛으로 매듭이 지어진 듯한 바삭한 빵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빵의 이름은 바로 브레첼(Pretzel)입니다. 브레첼은 독일의 대표적인 빵으로, 길게 만든 반죽을 꼬불꼬불하게 매듭을 지어 만든 갈색 빛의 빵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이 바게트인 것처럼 브레첼은 독일의 대표적인 빵이며 독일 식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레첼의 모양은 매듭이 지어진 하트 모양으로 진한 갈색빛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겉에 소금이 뿌려져 있어 짭조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은 쫄깃쫄깃한 것도 이 빵의 매력입니다. 독일인들은 브레첼을 아침~점심식사 사이 또는 점심~저녁식사 사이에 간식으로 먹으며, 간식뿐만 아니라 축제에서도 즐겨 ..

음식&요리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