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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멜라토닌 효능, 섭취방법, 주의사항 (feat. 알맹이 277화)

summer note 2024. 6. 10. 15:46

 

안녕하세요. 건강정보 프로그램 알맹이 277화에서는 뇌 노화와 뇌 회춘을 겪은 탤런트 김민정님이 출연하셨는데요. 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민정님은 뇌종양을 제거하고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후 김민정님의 뇌 나이는 몇살일까요? 오늘은 뇌노화와 뇌건강, 그리고 식물성 멜라토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늙고 예전같지 않은 것을 뜻하는데요. 뇌도 노화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00세시대인 만큼 건강한 백세를 위해서는 뇌노화를 관리하고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뇌노화와 뇌건강

 

위는 20대와 70대의 뇌사진입니다. 20대의 뇌 사진을 보면 윗부분이 꽉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70대의 뇌 사진을 보게 되면 윗부분이 비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뇌의 부피가 쪼그라들고 무게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을 뇌 노화라고 합니다. 실제로 70대 노년기에는 20대의 젊고 건강한 뇌에 비해서 뇌의 부피가 15%정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력과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부피도 22%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가 쪼그라들고 부피가 줄어든다니 정말 노화는 너무 서글프고 무섭네요. 

 

 

이처럼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때문입니다. 치매는 우리나라에서 12분에 1명꼴로 발생하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당뇨병을 제치고 한국인의 사망원인 7위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매년 치매 환자수가 17%씩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치매가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년간 알츠하이머의 치매 사망률을 보았을 때 2000년이 비해 20년이 지난 2020년에는 무려 50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무서운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왜 나이가 들수록 치매발병위험이 높아질까요? 바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의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의 분비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베타아밀로이드는 점점 뇌에 쌓이게 되고 염증을 유발해서 뇌 신경세포를 파괴시키게 되고 치매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가족력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머니가 치매일 경우 딸까지 치매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처럼 치매의 유전 위험은 50~80%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 유전적으로는 아무 관련이 없는 배우자가 치매에 걸릴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74%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정말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도 치매는 미리미리 예방을 하고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김민정님은 뇌종양을 제거한 후 뇌건강을 위해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해요. 그 결과, 2년 전에 뇌검사를 했더니 뇌의 나이가 무려 50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뇌 나이를 무려 20살이나 앞당겼다고 하네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뇌가 노화할 수도 있지만 어려질 수도 있다는 사실인거죠. 알맹이에서는 뇌를 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3가지를 소개했는데요. 뇌를 자극하는 스포츠 댄스와 녹색 잎채소의 건강식단, 그리고 식물성 멜라토닌을 소개했습니다.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물성 멜라토닌에 대해 알아볼까요?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은 우리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곤충, 박테리아까지 모든 생명체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이 호르몬들은 모두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뇌의 송과체라고 하는 곳에서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밤 10시부터 수치는 빠르게 상승하고 새벽 2~3시의 깊은 잠을 잘 때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가 됩니다. 그리고 이는 깊은 수면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멜라토닌을 수면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분비된 멜라토닌은 1차적으로 뇌척수액을 통해 뇌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데요. 전신으로 퍼진 멜라토닌은 유전자를 제어하게 되고 암이나 혈압, 당뇨, 치매와 같은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각종 신체기관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멜라토닌은 치유의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멜라토닌이 나이가 들면 감소합니다. 사람의 일생에서 깊은 잠을 자기 가장 어려운 시기가 생후 100일 이전의 신생아시기, 그리고 50세 이후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생후 100일 이전의 신생아들은 멜라토닌이 아예 분비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생후 100일이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어서 수면주기가 안정적으로 된다고 합니다. 이후 부터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하게 되는데 멜라토닌의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20대입니다. 이처럼 20대에 정점을 찍게 되고 10년마다 10~15%씩 감소하게 되면서 50세 이후부터는 급격히 줄어들어 거의 분비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잠에 들기 어렵게 되는 것이죠.

 

 

합성멜라토닌 vs 식물성멜라토닌

 

그렇다면 시중에 있는 멜라토닌과 식물성멜라토닌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멜라토닌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합성 멜라토닌과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말이죠. 합성 멜라토닌은 이름처럼 화학공정을 거쳐서 합성해서 만든 멜라토닌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식물성멜라토닌은 식물에서 추출한 멜라토닌으로 최근에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고 식물에서 추출했기 때문에 자연 영양소까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식물성 멜라토닌의 효능

1. 뇌 노화와 치매예방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고 뇌노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이유로는 멜라토닌이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에는 림프관이 있습니다. 이 림프관은 혈관처럼 우리 몸 곳곳에 뻗어있으면서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인데요. 놀랍게도 뇌에는 림프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뇌는 항상 일을 합니다. 그럼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일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없애주지 않으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치매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없애는 데 도움을 되는 것이 바로 멜라토닌입니다. 멜라토닌이 뇌척수액으로 이동해서 뇌 신경세포의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을 바로 글림프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림프관이 존재하지 않는 뇌를 청소해주는 시스템인 것이죠. 이러한 글림프시스템은 우리가 자고 있을 때만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역시 잠이 보약입니다. 

 

2. 항산화효과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라는 것은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활성산소는 짝이 없는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를 의미합니다. 이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정상세포로부터 강제로 짝을 빼앗게 되는데요. 그럼 정상세포는 산화가 되면서 질병에 노출이 됩니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많은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능력으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자신도 힘이 없어집니다. 즉, 1개당 1개의 활성산소만 제거하게 되는데요.

 

 

 

멜라토닌의 경우에는 분자재배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한 후에도 항산화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항산화제보다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것이죠. 멜라토닌 1개당 활성산소가 최대 10개까지 제거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이처럼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글루타치온의 5배, 비타민E의 10배, 비타민C의 13배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C와 E에 비해서 멜라토닌은 DNA의 산화방지능력이 무려 약 70배가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멜라토닌은 자연에서의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멜라토닌은 정말 강력하고 중요한 호르몬이네요. 

 

3. 수면건강

 

멜라토닌은 빛과 어두움을 감지하고 밤에 분비되는 호르몬인만큼 수면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잠에 들게 도와주기도 하며 깊은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멜라토닌을 섭취했을 때 수면시간과 깊은 잠을 자는 수면시간이 증가하고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면 중 잠을 깨는 수면각성 횟수도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멜라토닌을 섭취하게 되면 수면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물성 멜라토닌 섭취량

멜라토닌의 1일 권장 섭취량은 2~6mg입니다. 그 이상을 섭취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방법과 주의사항

식물성 멜라토닌은 잠자기 1~2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섭취 직후에는 졸릴 수가 있으니 운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식물성 멜라토닌은 수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보고된 바는 없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식물성멜라토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꿀잠 주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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