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클푸드를 보게 되었는데 골다공증의 위험성과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좋지 않은 음식을 소개해주더라구요. 내용을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 그리고 골다공증 의심증상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 소리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은 소리없는 뼈 도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무릎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이 아프면 관절이 좋지 않구나 하며 알아차릴 수 있는데 골다공증은 사전에 증상이 없습니다. 골절이 되어야만 그제서야 뼈건강이 좋지 않구나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고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심지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1년 사망률이 무려 약 20%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유난히 뼈 도둑이 극성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건강이 1년 건강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왜 여름에는 뼈도둑이 더 극성을 부릴까요? 왜 여름철이 골다공증의 주범일까요? 바로 여름철에 즐겨먹는 음식때문입니다.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 음식
여러분은 여름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무더운 여름에 유독 많이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시원한 음료입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이 가득한 탄산음료, 땀흘리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모두 무더운 여름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입니다. 게다가 서늘한 여름밤에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다면 정말 그보다 기분 좋을 수는 없는데요. 이 음식들이 모두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럼 왜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 지 알아볼까요?
1. 커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포션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일의 능률을 도와주는 이 카페인은 골다공증에겐 좋지 않은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소변을 볼 때 그냥 배출되지 않고 칼슘을 함께 배출합니다. 칼슘은 우리 뼈의 구성을 도와주는 중요한 성분인데요. 칼슘을 함께 데리고 배출해버리니 우리 몸은 뼈를 구성해야 하는 칼슘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 믹스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도 평소에는 잘 안 먹지만 당이 떨어지는 날에는 얼음 가득 넣고 믹스커피 2개 타서 아이스믹스커피로 만들어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저도 좋아하는데요. 믹스커피는 더 심한 뼈도둑의 주범입니다. 믹스커피에는 카페인 뿐만 아니라 인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뼈 도둑의 심한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커피는 과도하게 먹지 말고 주의해서 적당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탄산음료, 콜라
느끼한 음식을 먹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탄산음료를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탄산음료는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데 실제로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뼈 도둑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산때문인데요. 탄산음료에느 인산이 들어있습니다. 이 인산은 카페인과 마찬가지로 소변을 볼 때 칼슘을 함께 배출하여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특히 탄산음료 중에서도 콜라가 더 좋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콜라에도 카페인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 측면에서 본다면 탄산음료 중에서도 콜라가 더 좋지 않습니다.
3. 맥주
시원한 여름철에 마시는 맥주는 정말 그야말로 행복이죠. 그런데 이 맥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뼈를 만드는 세포를 죽입니다. 우리 뼈는 계속 생성되고 파괴되는 반복을 하게 되는데요. 뼈가 일을 많이 하게 되면 피로골절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피로골절이란 반복적인 자극으로 뼈에 살짝 금이간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손상되고 오래된 뼈는 파골세포가 와서 뼈를 없애는데요. 그리고 없어진 자리에 조골세포가 와서 새로운 뼈를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우리의 뼈는 평생동안 파괴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뼈를 만들어주는 조골세포를 죽이게 됩니다. 그럼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는 뼈는 생성되지 못하게 되겠죠. 그럼 계속해서 뼈 파괴만 일어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재채기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그냥 앉았을 뿐인데 꼬리뼈,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그 상황만 보고 단순골절로 생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골절 수술 이후에 또 다른 뼈가 부러지는 2차골절, 3차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 골절이 일어나게 되면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골절의 위험은 제곱으로 증가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골절의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을 꼭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만 54세부터 골밀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3가지
1. 4cm이상 줄어든 키
나이가 들면 척추뼈의 간격이 좁아져서 키가 1~2cm 정도는 감소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키가 4cm 이상 줄어들었다면 척추 압박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이유없는 등 쪽의 통증
별 다른 이유없이 등 쪽 통증이 심하게 있다면 척추 압박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어이없는 골절
말 그대로 어이없게 골절이 발생할 경우에도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침을 했을 뿐인데 척추 압박 골절이 생겼다? 그냥 평소처럼 자리에 앉았는데 골절이 생겼다? 그럼 골다공증이 점점 진행이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도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데요. 특히 술, 담배는 좋지 않으며 짜게 먹는 습관 또한 매우 좋지 않습니다. 소금에는 나트륨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되려면 그냥 나가지 못하고 칼슘과 함께 나가야 합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에는 짜게 먹는 습관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 무슨 음식들을 먹어야 할까요?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이 많은 음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1. 치즈
치즈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서 뼈 건강과 골다공증에 도움을 줍니다. 모짜렐라 치즈에는 100g당 칼슘이 무려 957mg 함유되어 있는데요. 칼슘은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멸치
우리가 뼈 건강하면 많이 생각하는 식품 중 하나가 멸치입니다. 멸치에는 칼슘과 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데 멸치 100g에는 칼슘이 620mg 함유되어 있는 고칼슘 함유 식품입니다.
3. 미역
미역은 칼슘과 마그네슘,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으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좋은 식품입니다. 생미역에는 100g당 칼슘 함량이 149mg이며,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칼슘의 대사를 돕기 때문에 뼈에 도움을 줍니다.
4. 우유
뼈 건강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식품이죠. 바로 우유입니다.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D,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래서 뼈를 성장시키고 유지시키는데 필수인 식품인데요. 흰 우유 100g에는 칼슘이 113mg 함유되어 있으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두부
두부는 칼슘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건강과 골다공증에 도움을 줍니다. 두부 100g에는 칼슘이 64mg 함유되어 있는데요. 특히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이소플라본은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 그리고 골다공증 의심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은 없어지기 전에 미리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고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튼튼한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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