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성해 볼 후기는 삼진제약의 안정액 내돈내산 후기..!
나는 긴장을 잘 하고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사람..
감정도 잘 느끼고 섬세해서 남들보다 행복감도 더 많이 느끼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힘듦도 더 많이 느낀다.
거기에 여러가지 힘든 일들도 많았고.. 그러다보니 최근 몇년간 꽤 힘들었다.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은데 생각은 더 많아졌고 걱정도 많아졌고 긴장이 되고 불안함을 느끼는 일들도 많아졌다.
생각을 멈추고 싶어도 생각을 멈추지 못 하는 그 느낌..ㅠㅠ
계속되는 불안함에 나도 너무 힘들어서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어야 하나, 약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도 생각했는데 막상 약을 먹으려니.. 그건 또 무서웠다.
그러다 이전에 봤던 광고가 생각이 났다.
바로 이 광고..!!! 삼진제약의 안정액 광고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시험이나 면접같이 긴장될 때 먹는 건가보다~' 생각하며 넘어갔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불안에 시달리던 어느 날, 안정액이란 것이 생각이 났고 열심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불안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지다보니 '굳이 먹어야할까? 나 괜찮은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 미루면서 먹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 많은 생각들이 일어났고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 집 근처 약국에 전화를 걸어 안정액이 있는지 여쭤봤다. 괜시리 뭔가 민망하고 부끄러웠음..ㅎㅎ 근데 전혀 그럴게 아닌데 말이지..ㅎㅎ 약사님이 친절하게 답해주셨고 금액을 여쭤봤는데 정확한 금액을 전화로 알려주진 않으신다고 한다. 괜히 비쌀까봐 걱정했는데 미리 알아본 바로는 3천원~6천원 사이라고 하길래 일단 가봤다!
삼진제약 안정액 구매
그리고 구매하게 된 안정액!! 병종류와 포로 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나는 처음 먹는거라서 우선 병으로 구매해봤다.
1병에 4천원인가 5천원이었던듯..!! 시간이 꽤 돼서 기억이 안나넹...ㅎ..
생각보다 예쁘고 산뜻한 박스케이스였다. 불안/초조/신경쇠약/기억력에 도움을 준다는 생약성분..!
박스 포장을 열면 이렇게 병으로 된 안정액이 등장한다. 이미 원샷하고 사진을 찍어서 뜯어져 있음..ㅎㅎ
안정액은 천왕보심단이라고도 불린다. 안정액이란 말은 삼진제약에서 판매하는 천왕보심단의 제품명이다.
천왕보심단은 옛날에 왕이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먹은 한약이라고 한다. 그래서 유효성분보면 각종 한약성분이 들어있다.
박카스병처럼 갈색의 귀여운 병으로 되어있다. 패키지 은은하고 넘 예쁘다 ㅎㅎㅎ
안정액 효과 및 후기
가장 중요한 효과와 후기를 말해볼 차례..!
일단 진짜 깜짝 놀랐다.. 효과가 너무 좋다.. 맛은 처음엔 좀 적응 안됐는데 몇번 먹다보니 이제는 적응된 맛! 한약같은 맛이다.
효과는 정말 나에게 너무 좋았다. 먹기 전까지 생각도 너무 많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많았고 가슴이 뛰고 불안증세가 너무 힘들었다. 근데 먹고나서 한 30분 ~ 1시간 정도 지나니 정말 놀랍게도 끊임없이 들던 생각이 멈췄다. 원래 한 가지를 생각하다보면 꼬리를 물면서 다음단계로 생각이 막 넘어가는데 신기하게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거기서 딱 멈췄다. 생각을 더 하고 싶어도 걱정하고 싶어도 안 됨..!!!!
그러면서 신기하게 가슴이 뛰고 불안했던 증상이 가라앉으면서 평온~해졌다. 너무신기했다. 이럴수가 있다고..? 그러면서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할 수 있어졌다. 그리고 편안해져서인지 하품이 나오면서 졸리기 시작함.. 안정액을 먹은 게 밤 10시 정도였는데 10시반부터 효과를 봐서 할 일을 하다가 편안하게 잠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플라시보 효과일까 싶어 이전에 하던 생각이나 걱정들을 더 하려고 그랬는데 놀랍게도 생각이 안들었다. 너무너무 놀랐음.. 예전에 의사쌤이 불안장애로 고생하시던 환자분께서 약먹는 것도 걱정이 된다며 안 드시다가 드신 적이 있는데 그때 한 말이 "진작 먹을걸 그랬어요..! 이렇게 편안할 수가 있다구요?" 라고 하셨다. 근데 그 마음이 확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편안하다고..? 진작 먹을걸..!!!'
근데 사실 그 전에는 안정액이란 것이 있는 지도 몰랐음..ㅎㅎㅎ
혹시나 정신과 약처럼 먹다가 단약하면 안 되나 싶어서 약사님께 여쭤봤더니 이건 그런거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심지어 매일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이후로 포로 된 것을 사서 1주일간 매일 먹음.. 불안함이 안 느껴져도 그냥 몸에 좋겠지 싶어서 먹었다. 그런데 이건 큰 차이를 못 느꼈다.
그래서 요즘엔 집에 사다놓고 긴장이 되거나 불안할 때마다 하나씩 먹는다. 그게 더 효과가 좋다.
정말 신기했던 점은 내가 늘 긴장하던 곳이 있었는데 안정액 먹고 가니까 신기하게도 사람이 차분해지면서 긴장이 안 되던 것..!!!! 사람이 엄청 여유있어졌다. 여기서 정말 다시한번 효과를 확실하게 느꼈다 ㅎㅎ 급성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긴장되는 시점 1~2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고 지속시간은 3~6시간 이상 간다고 한다. 근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하여튼 나에게 큰 도움을 준 안정액ㅠㅠㅠ 요즘 우리집 비상필수템이다!
만약에 중요한 면접이나 경기를 앞두고 있거나, 긴장이 잘 된다거나 불안함을 자주 느끼신다면 안정액을 추천드립니다!! 단, 사람마다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중요한 시험, 면접 등의 일정이 있을 때에는 몇 주전 미리 드셔보시고 몸에 맞는지 확인하시고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엔 포로 되어있는 박스 후기도 써 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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