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단풍 명소 숲길 추천

 

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덥더니 어느새 바로 가을이 찾아왔네요. 이러다 가을 얼마 즐기지도 못하고 겨울이 올까봐 걱정이에요😂

 

가을단풍명소 추천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단풍입니다! 가을의 매력은 오색찬란한 단풍인데요.

 

오늘은 산림청이 추천하는 가을철 걷기좋은 오색단풍 명품숲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명품계곡길

 

가평 연인산 명품계곡길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연인산입니다. 연인산에는 명품계곡길이 있다고 하는데요. 산림청이 주관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오른 숲길이라고도 하네요 ㅎㅎ 연인산 명품계곡길은 4.7km의 길이로 되어있으며 11개의 징검다리와 1개의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요. 길을 걸으며 용추계곡과 선녀탕, 화전민터 등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오색찬란한 단풍과 함께 계곡숲길을 산책하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2. 충청남도 예산군 백제부흥군길 3코스

 

백제부흥군길 3코스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제부흥군길 3코스는 내포문화숲길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해당 숲길은 지난해 산림청 명품숲길에서 장려상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백제부흥군길 3코스의 길이는 5.1km로,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웅장하고 멋진 성벽과 함께 예당호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멋지다고 합니다. 해당 숲길은 단풍 뿐만 아니라 역사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에서 불교의 역사를 엿보고 백제부흥전쟁의 중심지였던 임존성까지 볼 수 있어 단풍과 산책, 역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아침가리숲길 

 

강원도 아침가리계곡 숲길

 

아침가리숲길은 아침가리계곡에 있는 숲길인데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있는 방태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가리숲길의 길이는 12km로, 해발 1436m의 방태산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숲길이에요. 그런데 이름이 조금 특이하죠? 아침가리숲길이라니 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아침가리숲길은 방태산 깊은 곳에 있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코스가 험하기도 하고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자연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계곡 트래킹 명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4.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숲길

 

경남 함양상림공원 단풍

 

상림숲길은 경남 함양군에 있는 함양 상림공원에 있습니다. 상림공원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시대에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치원 선생이 만든 숲이라고 하는데요.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숲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숲입니다. 길이는 약 1.6km로 되어 있으며 공원이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고 합니다. 상림숲길은 맨발걷기하기에도 좋습니다. 함화루에서 물레방아까지 약 1.2km 이상 모래흙이 깔려있는 곳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위해 찾는 숲이자 공원입니다.

 

5. 제주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자연경관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제주도입니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교래자연 휴양림 곶자왈 숲길도 이번 단풍 명품 숲길로 선정되었는데요. 교래자연휴양림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곶자왈의 생태 체험이 가능한 최초의 휴양림입니다. 길이는 약 3km로 되어 있으며, 성인 기준으로 1천원의 저렴한 입장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곶자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바위, 헝클어진 나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